화장품 업계, 새해 해외사업서 ‘의기양양’할까?

신년 화두 ‘글로벌’ 다수…해외 역량 강화로 시장 확산 주력

신대욱 기자  <woogi@cmn.co.kr> [기사입력 : 2015-01-08 오후 6: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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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주요 화장품 업체들의 올해 중점 사업은
글로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업체들은 주로 2일 진행한 시무식을 통해 새해 중점 사업 방향을 제시하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무엇보다 내수시장보다 해외시장에 방점을 찍은 업체들이 대다수였다.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빅2 기업을 비롯해 한국콜마와 코스맥스, 코스메카코리아 등 화장품 OEMODM 기업들이 대표적이다.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는 아모레퍼시픽은 글로벌 사업 확산에 방점을 찍었다. 중국과 아시아 지역 고객 조사와 연구에 박차를 가하면서 5대 글로벌 챔피언 브랜드(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에뛰드, 이니스프리) 확산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인구 1천만명 이상의 메가시티를 중심으로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아시아의 여행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6의 대륙으로 불리는 면세 사업 역량도 강화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전체적인 경영방침으로 우리 다함께로 정하고 대내외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원대한 기업으로 힘차게 도약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중점 추진 전략도 글로벌 사업 확산 외에도 디지털 역량 강화와 소매역량 강화, 임직원 역량 강화, 질 경영 정착 등을 내세워 비전을 달성할 방침이다.

LG생활건강도 새해 해외사업을 적극 전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차석용 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우리는 척박한 사업 환경 속에서도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을 10년 연속 성장시키는 저력을 보였다올해는 주력 사업 집중 육성을 위해 해외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는 등 시장을 지속적으로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해외사업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시장 규모, 성장성, 사업 여건을 고려해 중국을 비롯한 중화권 국가를 최우선 목표 시장으로 설정하고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향후 미국과 일본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화 가속화와 성장채널 체계적 대응, 차별화된 제품 출시와 지속적인 원가 개선, 사회적 책임과 역할 등을 중점 추진 사항으로 제시했다. 프레스티지 시장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매스티지 시장의 브랜드 프리미엄화, 코스메슈티컬 시장 참여 등으로 사업 경쟁력을 확보해나가는 한편 빠르게 성장하는 면세점과 온라인 시장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로 기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새로운 사업 기회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국내 대표적인 OEMODM 업체인 한국콜마와 코스맥스, 코스메카코리아도 글로벌 경영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는 한국콜마는 화장품 부문 경영방침으로 콜마 스탠다드 마켓 3.0의 진화를 내세워 글로벌 경영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글로벌 조직 확대와 연구개발 영역을 넓히기 위한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무엇보다 해외사업본부를 신설, 글로벌 사업을 미래 성장 축으로 구축하고 효율과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화장품과 제약 부문의 글로벌 조직을 통합 운영하기로 했다.

여기에 통합기술원 체제를 가동, 화장품과 제약 연구 개발 영역을 확대한다. 기술원 산하 퍼스널케어 연구소를 신설, 헤어와 바디 등 전문화를 통한 집중연구와 차별화된 제품 개발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차별화된 패키지 디자인 개발과 재료발굴에 주력하고자 패키지 연구소도 신설했다.

코스맥스도 그동안 혁신과 간결함을 바탕으로 한 ‘No.1’을 추구해온 것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기업 전반에 신뢰와 사랑을 핵심 가치로 삼아 고객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세계 No.1 코스맥스로 성장하겠다는 것.

회사측은 지난해 지주사 전환이 순조롭게 마무리됐고 코스맥스 차이나와 코스맥스 광저우 등 해외 법인 매출 성장이 지속되면서 입지를 높였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코스맥스 인도네시아와 코스맥스 USA, 지난해 새롭게 계열사로 편입된 뉴트리바이오텍 등이 향후 성장 동력으로 역할을 높여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묵은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펼치는 제구포신(除舊布新)의 자세로 새로운 변혁과 도약을 다짐했다. 무엇보다 지난해 본격 가동에 들어간 중국 소주 공장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경영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회사측은 이를 위해 올해 키워드로 새로운 도전 하이 파이브를 선정했다. 메가 프로덕트 개발 혁신, 인디비주얼 마케팅, 고객감동 서비스, 생존원가 실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 다섯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품질, 책임, 소통, 글로벌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견기업인 한국화장품과 소망화장품, 동성제약, 영진노에비아 등은 내실강화와 책임경영에 중점을 뒀다. 한국화장품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히트 상품 육성과 시장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성장동력 확보에 전력하겠다고 밝혔다.

소망화장품은 자체 유통 채널인 멀티숍 뷰티크레딧내실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뷰티크레딧의 영업 정책을 보완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여성 기초 제품 매출을 확대하는 한편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지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해외 시장을 넓혀나가는 한편 홈쇼핑과 온라인, 면세점 등 신규 유통 채널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동성제약도 변화하는 유통 흐름에 빠르게 대처하는 유통별 영업 목표 달성에 방점을 찍었다. 무엇보다 주력 브랜드인 에이씨케어 리뉴얼을 통한 드럭스토어 유통 확대와 천연 염모제 내추럴터치를 통한 미용실 영업 확대, 자체 채널인 염색센터의 프랜차이즈 100개점 확대를 목표로 제시했다.

영진노에비아는 내가 가는 곳에서 주인이 되는 것을 말하는 수처작주(隨處作主)’를 화두로 제시하며 전문가 양성교육 정착과 개척으로 부서별 책임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어려운 전문점 시장을 극복하기 위해 전문가를 양성하고 지속적인 마케팅 교육을 통해 전문점이 스스로 전문성을 지닌 공간으로 탈바꿈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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