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뷰티 이슈 ‘블랙 색상‧별다꾸’

에뛰드, 패션 협업‧추석 이벤트 진행 ‘관심 집중’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4-10-24 15: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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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심재영 기자] 9월 뷰티 이슈는 ▲‘블랙’ 색상의 제품과 ▲뷰티 시장에서의 ‘별다꾸’였다.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 뉴엔AI는 최근 ‘10월 뷰티리포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리포트에 따르면 9월에는 블랙 색상이 포함된 메이크업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했다.

일부 브랜드에서 블랙 색상을 포함한 메이크업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발시켰다. 웨이크메이크는 블랙 색상이 포함된 에디션을 출시했고, 롬앤도 크리니크도 유사한 제품을 출시했다. 롬앤은 오브젝트 브랜드 이나피스퀘어와 협업을 진행해 언급량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소비자들은 블랙 색상 메이크업 제품에 대해 소장가치가 높고, 존재감이 있는 것으로 인식한다. 립 메이크업 제품은 사용자의 피부 온도에 따라 발색이 달라져 사용 후의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편인데 블랙은 기본적으로 톤 다운된 립 색상이기 때문에 힙한 무드를 만들어준다는 평가다. 또한, 기존에 없던 색상이라 소장가치가 있다고 평가되기도 한다.

아이 메이크업에서는 블랙이 팔레트에 포함되는 경우가 많아 다양한 느낌 연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소장가치가 있다고 평가된다. 시크한 쿨톤과 스모키 메이크업에 주로 활용된다.

이와 함께 ‘별다꾸’ 트렌드로 꾸미기 가능한 미니사이즈 아이템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니사이즈 제품들은 스페셜 굿즈로 제공됐고 휴대성이 좋다는 측면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아왔다.

올해는 ‘별다꾸’ 트렌드가 Z세대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키링 형태 제품이나 액세서리 키링을 증정하는 제품이 다수 출시됐고, 이에 대한 관심도 높은 편이다.

소비자들은 다양한 미니 제품을 모으면서 취향에 맞게 파우치를 제작하는 것에 흥미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DIY 패키지와 여러 제품을 담을 수 있는 미니사이즈 투명 파우치가 인기다. 제품에 있는 고리를 활용해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패키지와 다양한 미니 사이즈 제품을 담을 수 있는 투명한 파우치를 증정하는 기획세트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퓌(fwee)의 팟 형태 키링이 인기를 끈 이후 페리페라, 릴리바이레드에서 유사한 제품을 출시했고, 에뛰드는 기존 인기 제품을 미니어처로 재출시했다. 어뮤즈는 투명 파우치 형태의 키링으로 주목을 받았다.

9월 온라인 상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브랜드는 에뛰드하우스다. 에뛰드하우스는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TOP30 브랜드 중에서는 라네즈의 랭킹 상승이 두드러진다. 라네즈는 BTS 진을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해 화제가 됐다.

뷰티리포트 관련 자세한 정보는 뉴엔AI 홈페이지(www.newen.ai)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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