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인증 화장품 24억 수출계약 체결
제주 4개 기업 ‘2024 인터참코리아 뷰티박람회’서 성과
문상록 기자 mir1967@cmn.co.kr
[기사입력 : 2024-09-03 10:58:21]
[CMN 문상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이하 제주TP)는 지난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인터참코리아(InterCHARM Korea)’에 참여해 총 24억 원 규모의 해외 수출 판로를 개척했다고 밝혔다.
제주화장품 인증을 받은 대한뷰티산업진흥원이 박람회 현장에서 일본 이모쿠니야 주식회사와 2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제주화장품 인증 기업들은 총 24억 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TP는 제주화장품 인증을 받은 △지엘지앤비 △더로터스 △대한뷰티산업진흥원 △제이리 등 4개 기업의 박람회 참가를 지원하고 이들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현장에서 청정 제주 이미지를 담은 ‘제주 화장품 홍보관’을 운영하며 화장품 원료 가공부터 생산 마케팅에 이르는 제주화장품 인증제의 원스톱(One-Stop) 프로세스를 홍보하기 위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제주화장품 인증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TP는 지난 5월에도 ‘2024 코스모뷰티 서울’에 제주화장품 인증기업 중 △유앤아이제주 △제이리 △더로터스 △리코리스 등 4개 기업의 참가를 지원해 총 7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혁신산업국 양제윤 국장은 “제주 화장품 기업들의 판로 확대와 신뢰도 향상을 위해 국내외 주요 박람회 참가를 적극 장려하고 제주화장품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한 결과가 이제 조금씩 빛을 발하는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도 제주화장품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확실하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TP는 오는 11월 13일부터 홍콩에서 열리는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뷰티박람회에도 제주화장품 인증기업의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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