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인디 화장품 공동 플래그십스토어 탄생

코스몰 명동점, 6월 1일 테이프 커팅 … 비건화장품 페스티벌 개최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4-06-03 14: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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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심재영 기자] 중소‧인디 화장품 브랜드 공동 플래그십스토어 ‘코스몰 명동점’이 지난 1일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지난 1일 오전 11시에 진행된 테이프 커팅식에는 △하트피아 코스몰 최정일 이사(운영사) △올그레이스 김강일 대표(시티면세점 및 코스몰 밴더사) △한국ESG위원회 조승현 사무총장 △대전대학교 화장품학과 임미혜 교수 △DH홀딩스 박경숙 회장 △명동상인협의회 강태은 회장 △TSC 김보람 부사장(미국 유통사) △에이치엘글로벌 이윤미 대표(중국 유통사) △방송인 서동주 △한국비건인증원 황영희 대표 △스킨아이 장동수 대표(직영 입점사) △하트피아 코스몰 최우태 부사장(온라인 담당) △KOBITA 김승중 부회장(협력)등이 참석했다.

에이치엘글로벌(대표 이윤미)은 국제변호사이자 방송인인 서동주 씨, 중국 왕홍 9명과 함께 방문해 코스몰 측과 친선교류회를 가졌다.

하트피아(대표 최은선)가 운영하는 코스몰(COSMALL)은 중소‧인디 화장품 브랜드 공동 플래그십스토어다. 코스몰은 서울 중구 명동8길 37-12에 위치한 1관(1층~3층(영업 면적 114평))과 건너편 2관(명동8길 37-9)으로 구성되며, 1만여 화장품, 뷰티, 헬스 아이템을 구비한 대형 편집숍으로 꾸며진다.

특히 자체 브랜드숍 개설이 어려운 중소‧인디 화장품 브랜드들을 위한 공동 플래그십스토어를 지향한다.

1층에 야다, 에코비, 맥스클리닉, 큐템, 브에노, 백아율, 한스펩타이드, 초록을 그리다, 패션캣, 스킨아이, MCC 등이 단독 매대를 구성했다. 매대 사용료는 3~4개 선반의 진열장 전체(풀 매대)가 연간 1,000만 원, 절반인 2개 선반(하프 매대)은 연간 500만 원이다. 현재 마감됐으나 잔여 공간 발생 시 또는 레이아웃 조정 시 입점 협의가 가능하다.

1층 셀렉트 매대는 색조, 관광객 대응 전문 상품(시트 마스크 등)으로 구성됐다.

2층 매대 사용료는 풀 매대(진열장 전체, 4개 선반)는 연 700만 원, 하프 매대(진열장 절반, 2개 선반) 350만 원, 칸 매대(진열장 4분의 1, 1개 선반) 180만 원이다. 10~15개 진열장 기준으로 분양 중이며, 입금 선착순으로 진열장 매대 중 눈에 잘 띄는 윗부분을 선점할 수 있다.

2층 셀렉트 매대는 기초, 헤어, 바디, 향수와 팝업 행사 존으로 꾸며진다.

2층 입점 완료 후에는 3층 입점을 추진할 예정이다. 3층은 화장 잡화, 뷰티 기기, 액세서리, 팝업 행사 존으로 구성된다.
사용료는 풀 매대 연 500만 원, 하프 매대 250만 원, 칸 매대 130만 원이다.

코스몰 관계자는 “2~3층 입점을 계기로 중간에 나서서 소개하는 곳에 대한 불만이 발생하고 있으니 매장 측과 직접 교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스몰 명동점은 오픈 기념으로 1관 2층에서 6월 14일까지 비건화장품 페스티벌을 진행 중이다. 비건 화장품 페스티벌은 한국비건인증원과 글로벌표준인증원이 인증 기관으로 참여하고,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가 후원했다. 이들 인증기관에서 인증을 받은 비건화장품 80여 브랜드가 참여했다.

이와 함께 오픈 기념으로 6월 말까지 최대 7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쿠폰 전단지 지참 시에는 10%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프로모션 대상 제품은 인기 & 인디 화장품 브랜드, 기념품, 선물용품, 유통기한 임박 상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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