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화장품 안전성 평가 이해 높이는 계기 마련

화장품산업연구원, 중국 당국자와 ‘안전성 평가 교류’ 회의 개최

문상록 기자 mir1967@cmn.co.kr [기사입력 : 2024-05-21 13: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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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문상록 기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은 지난 516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장 주재로 -중 화장품 안전성 평가 연구 상호교류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화장품 안전성평가연구에 대해 양국을 대표하는 정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정책과, 대한화장품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중국 측에서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부국장, 화장품감독관리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화장품산업연구원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이 수행하는 화장품 성분 안전성 평가 현황을 소개하고 현재 이슈 사항인 천연성분 안전성 평가 연구 방법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보다는 양국이 화장품 안전에 대한 이해를 교차해가는 의미로서의 이번 회의는 매우 중요한 자리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회의를 마치고 화장품산업연구원 관계자는 2024년 430일로 종료 예정됐던 중국 화장품 감독 관리 조례 유예기간이 2025430일로 1년 연기되며 국내외 기업들은 한숨 돌렸으나 화장품에 사용되는 모든 성분에 대한 안전성 평가 보고서 전체 버전 제출 시행 등을 예고하고 있는 중국 화장품 안전성 관련 규제 강화에 대해서는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화장품산업연구원장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화장품 안전성 평가와 관련된 규제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대비하며 양국의 화장품 산업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회의에 참석했던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중국의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둔 상황에서 국내 화장품 업체들은 안전성 평가 자료 작성에 어려움이 있지만 이번 회의를 계기로 양 국가의 안전성 평가기술 교류가 강화되고 업계의 안전 관리 역량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가별 화장품 원료 통합 정보 시스템을 통해 화장품 성분 안전성 평가 및 국가별 규제 등의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안전성연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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