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랄 시장 공략 위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 판로 개척 위한 ‘할랄 수출상담 센터’ 개소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17-06-28 10: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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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가 6월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할랄 수출상담 센터’를 개소했다. 사진제공=무역협회.

[CMN 박일우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가 6월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할랄 수출상담 센터’를 개소했다.


‘할랄 수출상담 센터’는 중소 무역업계의 할랄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시장 정보와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게 된다. 거대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할랄시장은 17억명(2014년)의 소비인구와 약 1조7천억달러(2015년)의 시장 규모를 보이고 있으며, 빠른 성장세로 2021년에는 2조 7천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개소식에 앞서 무역협회는 한국할랄수출협회, 한국할랄산업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시장정보 공유 및 업계 제공, 마케팅 행사 개최 등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김정관 무역협회 부회장은 “할랄시장은 인구 증가와 시장 잠재력을 볼 때 반드시 잡아야 할 +α(플러스 알파)의 시장”이라며, “우리 중소기업에게 많은 기회가 열려있는 시장인 만큼, 무역협회는 이번 상담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할랄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코엑스에서 중소무역업계를 대상으로 ‘업계가 직접 전하는 할랄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 및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200여명이 넘는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할랄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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