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선도하는 토털 뷰티 코스메틱 기업

R&D센터·생산공장 설립, 마유신화 이을 혁신제품 ‘게리쏭 레드 진생’ 출시

박일우 기자 free@cmn.co.kr [기사입력 : 2016-12-11 19:29:26]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2016 세계가 주목한 K-POWER COSMETIC] 클레어스코리아



[CMN 박일우 기자] 마유(馬油)라는 이색성분을 국내 최초로 스킨케어에 접목해 마유크림 돌풍을 일으킨 클레어스코리아는 올해 토털 뷰티 코스메틱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클레어스코리아는 올 한해동안 마유 스킨케어 브랜드 ‘게리쏭’, 수분·화이트닝 브랜드 ‘클라우드9’ 중심으로 제품군을 확장하는 한편, R&D 센터와 생산공장 ‘코스나인’을 설립하면서 K-뷰티 대표주자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연구개발-생산-유통까지 수직계열화 실현


클레어스코리아는 지난 5월 서울 본사에 R&D 센터를 설립하고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품질을 제공한다는 모토 아래 신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R&D 센터 설립 후 출시된 ‘게리쏭 딜라이드 크림’과 ‘게리쏭 멀티 코렉티브 아이크림’은 클레어스코리아만의 ‘마유리포좀’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이다. 클레어스코리아는 이외에도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면 꾸준히 라인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토털 뷰티 코스메틱 기업을 목표로 지난 9월에는 경기도 김포에 생산공장인 ‘코스나인’을 설립하고 OEM·ODM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클레어스코리아가 300억원을 투자해 설립한 자회사 ‘코스나인’은 고품질 제품 생산을 위해 국내화장품 업계 최초로 지하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차별화 전략을 펼쳤다.


대용량 생산에 최적화된 자동화 로봇 5대를 생산라인에 설치해 월 1,000만개 생산능력을 갖췄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최상의 상품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효율성을 완비했다”고 설명했다.


화장품 전문 ERP 시스템, 차세대 창고관리시스템(WMS) 등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 생산 과정 확인은 물론 물류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 화장품 제조·생산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어나간다는 구상이다.


클레어스코리아 관계자는 “자회사인 ‘코스나인’의 공장 설립을 통해 화장품 제조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제조부터 판매까지 전 영역에 수직계열화를 완성, 체계적인 제품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철저한 소비자 조사 바탕 혁신 제품 개발


클레어스코리아는 고품질 제품 개발·생산은 물론 소비자들의 취향을 겨냥한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제품 출시를 위해 철저한 소비자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같은 과정을 통해 탄생한 ‘게리쏭’ 브랜드는 기존 화장품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마유라는 독특한 성분을 화장품에 접목함으로써 아시아 소비자, 특히 중국 소비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 바 있다.


이밖에 팩 한 장으로 스킨케어 5단계를 할 수 있는 ‘올 스테이지 원 팩’, 메탈 어플리케이터를 장착해 사용감을 높인

‘멀티 코렉티브 아이크림’같은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들을 선보였다.


스킨·로션·에센스·향수 기능까지 담은 올인원 스킨케어 ‘맨즈 원’, 오일과 세럼의 장점을 결합한 ‘게리쏭시그니처 오일세럼’ 등 소비자 입장에서 기획한 제품들을 잇따라 출시하며 시장에서 호평받고 있다.


마유와 홍삼성분 결합 ‘게리쏭 레드 진생’


특히 지난 10월 출시한 ‘게리쏭 레드 진생’은 출시 직후부터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새로운 K-뷰티 대표 화장품으로 자리매길할 기세다.


‘게리쏭 레드 진생’은 마유의 영양·보습 성분에 홍삼의 생기 에너지를 결합한 스킨케어 제품이다. 풍부한 보습감과 함께 미백, 주름개선에 도움을 줘 탄력 있고 생기 있는 피부로 가꿔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스킨에센스, 아이크림, 크림 3가지로 구성된 이 제품은 은은한 홍삼향과 부드러운 발림성으로 누구나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고급스럽고 강렬한 빨간색 패키지를 적용한 것은 포인트다. 벌써부터 중국인들에게 ‘빨간마유’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한국 여행 필수 구매화장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0월 신라면세점에서 런칭 판매용으로 준비한 수량이 40분만에 모두 소진됐다. 이 제품을 사기 위해 모여든 중국인 관광객이 길게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국내 온라인 쇼핑몰 G마켓에서도 런칭 한정 수량이 당일 매진되는 등 게리쏭 레드 진생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


게리쏭 레드 진생이 2014년 출시 이후 약 3천만개 이상 판매량을 기록한 원조 마유크림, ‘게리쏭9컴플렉스 크림’의 신화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 소비자 공략 글로벌 마케팅 강화


클레어스코리아는 국내를 넘어 해외 소비자들을 겨냥한 글로벌 마케팅에도 주력해 오고 있다.


‘아시아 프린스’ 이광수를 모델로 발탁, 클레어스코리아 브랜드와 제품을 적극 홍보해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중국 현지 최신 경향에 맞게 웨이보, 위챗 등 플랫폼도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지난 9월엔 ‘원조 뷰티 아이콘’인 배우 유진을 국내 모델로 전격 발탁했다. 신규모델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다. 클레어스코리아가 추구하는 건강한 아름다움과 유진의 밝고 화사한 이미지가 잘 부합한다는 게 업계 대체적인 평가다.


회사 관계자는 “클레어스코리아는 2017년에도 새로운 아이템 개발과 꾸준한 소비자 조사, 활발한 국·내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전 세계를 무대로한 글로벌 토털 뷰티 코스메틱 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클레어스코리아는


2010년 설립한 마유 스킨케어 브랜드 ‘게리쏭’을 비롯해 수분·미백 브랜드 ‘클라우드9’, 메이크업 브랜드 ‘들라크루아’,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DLA 등을 보유한 토털 코스메틱 기업.


현재 중국을 중심으로 홍콩, 태국, 일본, 러시아, 캐나다 등 전세계 11개국에 진출해 있다. 2015년 연매출 1,800억원을 달성하는 등 K-뷰티 선두주자로 입지를 다졌다.


연혁

2010 클레어스 법인 설립

2013 미백·수분 브랜드 ‘클라우드9’ 론칭

2014 게리쏭 마유 크림 론칭

2015 클레어스코리아법인명 변경

2015 플래그십 스토어 ‘9컴플렉스’명동점 오픈

2016.5 서울 본사 R&D 센터 설립

2016.8 게리쏭 명동 매장 오픈

2016.9 생산공장 ‘코스나인’ 설립

2016.10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DLA’ 론칭


Copyright ⓒ cmn.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