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라네즈' 영국과 중동 소비자 속으로~

영국 스페이스 NK, 중동 5개국 세포라 등 뷰티 멀티숍 공략

CMN뉴스팀 기자 [기사입력 : 2023-05-12 09:20:14]

[CMN] 아모레퍼시픽은 라네즈 브랜드를 영국과 중동 시장에 본격 진출시키며,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라네즈는 최근 한국 뷰티 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영국에 주목했다. 럭셔리 뷰티 멀티숍인 ‘SPACE NK’ 매장에 지난달 공식 입점했다.

SPACE NK는 럭셔리 스킨케어 및 메이크업, 향수, 헤어케어 제품을 판매하는 유통사다.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운영하는 72개 매장을 통해 다국적 뷰티 브랜드를 선별해 선보이며, 카운셀링이 뛰어난 매장 직원들을 통한 맞춤형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라네즈는 공식 진출 전, 영국 뷰티 전문 이커머스 플랫폼 Cult Beauty, LOOK FANTASTIC, Beauty Bay에 입점해 현지 고객들의 관심을 확인했다. 이에 라네즈는 SPACE NK 진출에 발맞춰, 글로벌 대표 제품인 ‘립 슬리핑 마스크’, ‘워터뱅크 크림’을 중심으로 영국 시장 내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

5월 한 달간, 영국 런던 중심 상권의 SPACE NK 매장에서는 라네즈 브랜드 공간을 단독 운영한다. 아울러 브랜드 앰배서더인 시드니 스위니 관련 콘텐츠를 통해 현지에서 라네즈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또한 라네즈는 중동 시장에도 지난달 첫 진출했다. 현지 뷰티전문점 1위인 세포라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아랍에미리트(UAE)를 비롯 GCC 4개 회원국(사우디,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내 세포라 매장에서 라네즈 주력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 중 UAE 두바이몰 세포라 매장에서는 5월 중 대형 전광판을 통해 론칭 제품을 공개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갈 생각이다.

한편, 라네즈 브랜드 관계자는 “올해 3월 기준 라네즈는 미국, 캐나다, 호주, 유럽 18개국 1,370여 개 세포라 매장에 이미 입점해 글로벌 고객을 만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규 시장을 적극 개척하며 글로벌 대표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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