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신대욱 기자] 본격적인 여름시즌을 맞아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쿨링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피부 진정 아쿠아 컨셉 제품부터 얼려쓰는 신개념 ‘아이스뷰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며 여름 시장 경쟁을 이끌고 있다.

무엇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아이스뷰티’가 주목받고 있다. 이전에 없던 얼려 쓰는 화장품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내세웠다는 점에서다. 또 특정 브랜드의 라인에 국한된 것이 아닌, ‘아이스뷰티’라는 카테고리 아래 각 브랜드별 제품군을 배치한 것도 특징적이다. ‘아이스뷰티’가 적용된 제품은 라네즈 워터뱅크 셔벗크림과 마몽드 24H 아이스 로즈워터 토너, 한율 달빛유자 얼려쓰는 수면팩, 아이오페 더마 리페어 아이스 시카크림, 이지피지 워터멜론 아이스 스틱, 일리윤 그대로 얼려쓰는 마스크 등 6개 브랜드에 이른다.

이들 제품은 –15℃~-20℃의 냉동실에 보관해 기존 쿨링제품보다 강한 쿨링감과 피부 진정, 모공 수축 효과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냉동실에 보관해도 완전히 얼지 않고 최적의 제형으로 피부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는 것도 내세웠다.

라네즈 워터뱅크 셔벗 크림은 살얼음 입자 형태의 크림으로 바르는 즉시 시원한 쿨링감을 선사한다는 점을 내세웠다. 사용 직후 피부 온도를 –6.5℃ 낮춰주는 효과도 임상테스트를 통해 입증받았다. 아이오페 더마 리페어 아이스 시카크림 역시 냉동고에 얼려 사용하는 셔벗 제형 크림으로 햇빛에 자극 받은 피부를 빠르고 편안하게 진정시켜준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한율 달빛유자 얼려쓰는 수면팩도 셔벗 제형의 수면팩이다.

유수분 밸런스를 잡아주는 쿨링 제품도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셀퓨전씨는 포뮬러의 68%가 수분으로 이뤄져 쿨링감을 강조한 ‘포스트알파 아쿠아포린 크림’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피부를 시원하게 채워주는 고수분 베이스로 수분이 잘 전달되지 않는 사각지대까지 꼼꼼하게 파고든다는 점을 내세웠다.

에이블씨엔씨는 어퓨 빙하수 수분 라인을 출시했다. 청정 빙하 지대 캐나다 보퍼트산 빙하수를 사용해 피부에 풍부한 수분을 공급한다. 알로에, 참마, 다시마 추출물 등이 함유된 수딩 쿨러가 열기로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키는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젤크림, 앰플 2종으로 구성됐다.

코리아나화장품은 세니떼 아쿠아 스파 아이스 토너를 출시했다. 차가운 얼음을 얹어 놓은 듯한 아이스 셔벗 제형이 더위로 지친 피부에 짜릿한 시원함을 돕는다는 점을 내세웠다. 아이스 쿨러 시스템이 적용돼 냉장고에 넣지 않아도 사용 전 흔들어 뿌리는 즉시 언제 어디서나 시원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여름 메이크업 켈럭션으로 3중 쿨링 기능이 적용된 프로방스 스마트 베리어 쿠션을 선보였다. 40℃ 무더위에도 무너짐 없이 깨끗한 피부를 연출할 수 있으며 일시적으로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특징도 지녔다.

네오팜의 리얼베리어 아쿠아 수딩 젤 크림은 피부 온도를 사용 후 5°C 낮춰주는 임상을 완료한 쿨링 수분크림이다. ‘얼음크림’이라는 애칭답게 수분을 머금은 젤 텍스처가 건조하고 달아오른 피부에 빠르게 작용해 바르는 즉시 청량한 쿨링감과 함께 피부온도를 내려준다.

반디는 핸드&바디 전용 탄산 무스 타입의 플라워 비타 쿨링톡스 에센스를 출시했다. 아쿠아 버블 구조로 구성된 탄산 무스 텍스처를 원하는 부위에 분사 후 부드럽게 롤링하면 피부 표면에서 톡톡 터지며 즉각적인 쿨링감을 느낄 수 있으며, 여름철 높아진 바디 피부 온도를 진정시켜준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바이애콤은 퓨어 카밍 수딩 젤 크림을 내놨다. 정제수 대체 병풀추출물 85% 함유로 달아오른 피부를 차분하게 진정시켜 주는 리얼 쿨링 젤 크림이다.

키엘은 쿨링 수분 젤 크림 125ml 대용량 제품을 한정 출시했다. 더위에 지친 피부에 아이스 쿨링 효과로 피부 온도를 –2도 낮춰주고 강력한 수분 공급과 피지 케어까지 돕는 키엘의 베스트셀러인 젤타입 수분 크림의 대용량 사이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