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N 이정아 기자]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새벽, 국가 대표팀의 메달 수상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며 늦은 시간까지 올림픽 생중계 경기를 즐기는 올빼미 응원족이 크게 늘었다.

그러나 넘치는 긴장감으로 신나게 시청하는 본방 생중계의 짜릿함도 잠시, 연이은 밤샘에 지친 피부는 거칠어지고 푸석해지기 일쑤다. 수면 부족으로 피부 재생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해 유ㆍ수분 밸런스가 깨지고 피부의 생기를 잃게 되는 것. 따라서 밤샘 이후 밸런스가 무너진 피부를 위한 사후관리에 각별히 힘써야 건강한 피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

하얗게 지새운 밤샘 응원 이후에도 생기 넘치는 피부로 만들어 줄 올빼미족을 위한 생기 케어&메이크업 방법을 키엘에서 소개한다.

◇ 밸런스 무너진 피부 위한 진정 케어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할 경우 낮 동안 손상된 피부의 재생이 더뎌져 피지가 과다하게 분비되거나 피부 속당김 현상이 발생하기 쉽다. 따라서 밤샘 응원으로 지친 올빼미족의 피부엔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면서 유ㆍ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진정 케어가 필수.

밤샘 경기 시청 중에도 틈틈이 물을 마셔 체내 수분을 보충하고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된 과일이나 견과류를 섭취하면 피부의 피로도를 한결 덜 수 있다. 아침 세안 시 꼼꼼한 클렌징으로 피부 내 쌓인 노폐물을 제거해주고, 진정 효과에 탁월한 기초 제품을 사용해 충분히 흡수시켜주면 밤 사이 지친 피부에 생기를 부여할 수 있다.

▲ 키엘 ‘칼렌듈라 꽃잎 토너’

칼렌듈라 꽃잎 추출물의 탁월한 수딩 효과로 자극받은 피부를 촉촉하게 진정시켜주며, 그레이트 버독 성분 함유로 건조한 피부와 번들거리는 피부의 유ㆍ수분 밸런스를 회복시켜준다. 민감해지고 손상된 피부를 정돈해주는 제품으로 스트레스 받은 피부에 편안함을 선사한다.

◇ 밤샘 이후 피부 불청객, 피부 트러블 케어

불규칙한 생활과 수면 부족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피부엔 트러블이 생기기 십상이다. 더욱이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은 피부 온도가 상승해 피부 속 수분이 증발돼 피부 보호막이 손상되기 쉽다. 또한 올빼미족에게 빠지지 않는 야식 먹거리와 음주는 피지 생성을 촉진시켜 뾰루지가 생성되기 쉬운 피부 컨디션을 만든다.

다음 날 울긋불긋 올라온 피부 트러블을 마주하지 않기 위해선 응원 시 음주와 기름진 음식을 최대한 자제하도록 하자. 술보다는 물이나 주스를, 기름진 음식보다는 과일이나 샐러드를 먹는 것이 좋다. 만일 뾰루지나 여드름이 생겼다면 해당 부위만 집중적으로 작용해 트러블을 완화해주는 스팟 케어 제품을 사용해 신속하게 케어해 주는 것이 좋다.

▲ 키엘 ‘트러블 케어 스팟 에센스’

트러블 부위에 순하게 작용해 진정시키는 저자극 스팟 에센스로, 황 성분이 10% 함유되어 자극을 효과적으로 진정시키고 따갑지 않게 트러블을 케어해 준다. 미백 기능성 인증 제품으로 색소가 침착된 부위를 환하게 케어해 준다. 모든 피부에 사용 가능하다.

◇ 밤샘 다음 날에도 환하고 생기 있는 메이크업

칙칙한 피부톤과 퀭한 다크 서클이 눈에 띌 정도로 심하다면 밤샘 흔적을 지워줄 수 있는 스마트한 뷰티 아이템을 사용해보자. 피부 컨디션이 낮아진 상태이기 때문에 피부에 부담을 줄 수 있는 무겁고 정교한 풀 메이크업은 금물.

밤샘으로 지치고 민감해진 피부는 가볍고 촉촉한 제형의 제품으로 가볍게 표현하고 진해진 다크 서클은 부드럽고 수분감이 높은 컨실러로 최대한 얇게 커버해 준다. 마무리로 글로시하고 경쾌한 느낌의 립 제품을 더해 전반적인 생기를 업그레이드 하자.

▲ 슈에무라 ‘포인트 실러’

얇고 가벼운 컨실러 포뮬라가 가리고픈 부위를 정교하게 커버해준다. 비스듬한 형태의 내장 스폰지 팁이 특징으로 가리고 싶은 결점 부위에 톡톡 두들겨주기만 하면 섬세하게 밀착되며 잡티를 자연스럽게 가려준다.

▲ 조르지오 아르마니 ‘엑스터시 라커 탑코트 에디션’

가벼운 수분 플럼핑 텍스처로 즉각적인 촉촉함을 선사한다. 입술 사이사이 부드럽게 발리며, 입술의 각질과 주름을 정돈해 줘 얇게 밀착되는 제품으로 마르고 푸석한 입술에 매끈한 광택을 선사해준다. 컬러 인핸서 효과로 풍부한 발색력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