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샴푸 ‘그래비티’ 대만 모모홈쇼핑서도 품절대란

고온다습 대만 기후에도 볼륨감 살리는 과학 기반 기술력 입증

CMN 편집국 기자 [기사입력 : 2025-05-30 오후 4: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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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KAIST(한국과학기술원) 이해신 석좌교수와 젊은 연구진이 공동 개발한 고기능성 탈모케어 브랜드 ‘그래비티(GRABITY)’가 지난 5월 22일, 대만 모모홈쇼핑을 통해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첫 선을 보였다.

이날 저녁 9시 프라임 시간대에 방송된 론칭쇼는 대만의 ‘판매 여왕’으로 불리는 인기 쇼호스트 췌자쉔(Sharon Tsui)이 진행을 맡았으며, 방송과 동시에 준비된 전 수량이 완판되며 또 한 번의 품절 기록을 세웠다.

이번에 선보인 ‘그래비티 볼디파잉 샴푸’는 KAIST 특허 성분 LiftMax 308™을 고함량으로 함유한 제품이다. 폴리페놀 복합체 기반의 기술이 모발에 보호막을 형성해 외부 자극으로부터 손상을 줄이며, 1회 사용만으로 모발 굵기 19.22%, 볼륨 87.27% 증가 효과가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됐다.

해당 성분의 작용 기전은 SCI급 국제학술지 Advanced Materials Interfaces에 등재되어, 표적 전달 및 지속 방출 기술의 과학적 타당성 또한 입증된 바 있다.

이 제품은 EWG 1등급 원료와 100% 비건 포뮬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독일 더마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엑설런트’를 획득해 안전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췄다. 또한, 코코넛 껍질을 재활용한 용기를 사용해, 글로벌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클린뷰티’ 기준까지 충족했다.

그래비티 해외영업팀 나이삭 매니저는 “대만은 고온다습한 기후 탓에 모발이 쉽게 처지는 환경이라, 볼륨감 있는 스타일링에 대한 니즈가 크다”라며 “그래비티는 단 1회 사용만으로도 즉각적인 효과를 제공해 현지 소비자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아시아 프리미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래비티는 국내 출시 1년 만에 누적 생산량 120만 병, 누적 매출 200억 원을 기록하며 탈모샴푸 시장의 메가 히트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만 론칭은 롯데홈쇼핑 해외사업팀과의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향후에도 전략적 유통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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