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한선 뷰티화장품 대표, 충북화장품산업협회장 선임
협회 외연 확대 … 회원사 R&D 역량‧수출 지원 강화 등 비전 제시
[CMN] 오한선 뷰티화장품 대표가 사단법인 충북화장품산업협회 신임 회장에 선임됐다. 충북화장품산업협회는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어 오한선 뷰티화장품 대표를 차기 회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신임 회장에 선임된 오한선 대표는 앞으로 3년간 협회를 이끌게 된다. 오한선 신임 회장은 향후 협회 업무 계획과 비전도 밝혔다. 오 회장은 △회원 확장으로 외연 확대 △대외 기관 협력 강화 △R&D 역량 강화 △수출 역량 강화 △협회의 안정적 재정 확보 △체계적인 조직 구축으로 실용적인 협회 운영 △협력적 회의 운영과 능동적 참여 등을 제시했다.
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장직을 맡겨주신 회원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협회를 더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회원사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경청해 충북의 화장품 뷰티산업에 대한 정보 공유와 지속적인 정보 창출의 창구역할을 하는 나눔의 장으로 더욱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북화장품산업협회는 2017년 창립된 이후 충북에 거점을 둔 200여개의 화장품업체 회원사들의 권익을 대변해왔다. 무엇보다 우수한 화장품 업체를 발굴, 지원해 인프라를 확대하는 등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전략적 연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 화장품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인식하고 집중 육성해 충북화장품산업을 K-뷰티 산업의 랜드마크로 성장시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공동 브랜드 ‘샤비’ 출시와 R&D 지원 사업을 진행하는 등 협회 사업과 회원 협업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오 회장이 대표로 있는 뷰티화장품은 기초화장품부터 하이드로겔 아이패치, 하이드로겔 마스크팩, 바이오 셀룰로오스 마스크팩 등 화장품 OEM‧ODM 전문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무엇보다 ‘하이드로겔 전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이드로겔 아이패치(2016년)와 다공성 하이드로겔 마스크팩(2020년)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차세대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회사측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활발한 연구개발로 특허, 지적재산권, 기업관련 인증, 품질관련 인증 관리에 주력해 지난해까지 특허 41건, 실용신안 5건, 디자인등록 18건, 상표등록 42건을 등록하는 등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국내는 물론 미국과 중국, 러시아, 영국, 체코, 일본, 페루, 동남아, 중남미 등 3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167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설정해 한 단계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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