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뷰티아트협회, 유튜브·작품집 발간으로 위상 제고

제22회 공모전 시상식 성료 … 국제공모전 수상작 전 세계 전파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5-01-20 12: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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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심재영 기자] (사)월드뷰티아트협회(회장 박혜경)가 국제공모전 수상작의 유튜브 영상 게재와 ISBN 등록 작품집을 발간하는 등 협회 위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박혜경 월드뷰티아트협회 회장은 지난 18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후생동 강당에서 열린 ‘제22회 월드뷰티아트&디자인 국제공모전’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월드뷰티아트협회는 2014년 국내 뷰티 업계 최초로 국제공모전을 시작해 이날 제22회 월드뷰티아트&디자인 국제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월드뷰티아트협회는 예술적 감각을 발전시키는 예술창작 부문과 미용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국가기술 종목으로 나눠 매년 2회씩 공모전을 개최해왔다.

제22회 월드뷰티아트&디자인 국제공모전은 월드뷰티아트협회가 주최, 주관하고 서울특별시 후원, 에르모소 뷰티아카데미 노원캠퍼스, 라벤더리가 협찬했다.

박혜경 회장은 “이번 공모전에는 800여 작품이 출품됐는데 회를 거듭할수록 참여작품의 수준과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에 출품된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작품은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에 게재할 뿐만 아니라 ISBN 등록을 마친 작품집으로 발간돼 국립중앙도서관에도 비치될 예정이다. 해외 전시회도 기획 중이다”라고 말했다.

30여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 참여한 영진전문대학 뷰티융합학과 홍정아 교수도 심사평을 통해 “심사를 하면서 창의성이 돋보이는 다채로운 작품들이 많았고 작품 수준이 높아 학생들이 작품 하나를 완성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짐작할 수 있었고 지도교수님들도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알 수 있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본격적인 시상식에 앞서 협회 윤태오 운영위원(메이크업 컨설팅 브랜드 ‘태작’ 대표)이 메이크업 미니 콘서트를 펼쳤다. 윤태오 대표는 프레쉬, 클린, 모카무스 컬러 등을 이용한 2025년 메이크업 S/S 트렌드를 시연해 참석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윤 대표는 “예의, 예절, 존중, 배려를 기본으로 열심히 연습하고 공부한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며 “특히 사회, 경제, 문화에 대해 잘 알아야 하고 글로벌 아티스트로 성장하기 위해 영어 공부를 게을리 하면 안된다. 오늘 이 자리는 수상을 축하받는 자리이지만 꿈과 도전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자리이기도 하다”라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메이크업 콘서트에 이어 수상자들이 작품 제작 과정과 작품 배경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트마스크 부문 서울시장상(대학부)을 받은 방민혜 학생이 자신의 작품 '불꽃을 감싸는 푸른 흐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트마스크 부문 서울시장상(대학부) 방민혜(불꽃을 감싸는 푸른 흐름) △메이크업 환타지 부문 서울시장상(중고부) 신보미(꽃의 여신 플로라) △국가기술 헤어 블로드라이 및 롤세팅 부문 금상(중고부) 우지연 △네일 스톤아트 부문 대상(일반부) 이미환(너를 담은 우주) △헤어 고전머리 부문 대상(일반부) 함종순(백제 삼국시대 쌍환계) △메이크업 특수분장 부문 대상(대학부) 전여원(The other side of illusion) 등 6명이 참여했다.
임지우 상임이사(오른쪽)와 정유림 상임이사(왼쪽)가 공로상을 받았다.
시상식에서는 영진전문대학 뷰티융합학과 홍정아 교수 등에게 최고 지도자상을, 협회 임지우 상임이사와 정유림 상임이사에게 공로상을, 올댓뷰티아카데미 최지형 대표 등에게 우수 기관상을 각각 수여했다.
대상 수상자들
서울시장상(그랑프리) 수상자들
이어서 부문별 금, 은, 동, 국회의원상, 대상, 서울시장상이 수여됐다. 최고 영예인 그랑프리에 해당하는 서울시장상은 △강정임(헤어 크리에이티브 일반부, 自由) △신보미(메이크업 환타지 중고부, 꽃의 여신 플로라) △방민혜(아트마스크 대학부, 불꽃을 감싸는 푸른 흐름)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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