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피부가 좋아하는 화장품, 제주에서 찾았다!

제주테크노파크‧제주관광공사, 맞춤형화장품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문상록 기자 mir1967@cmn.co.kr [기사입력 : 2024-06-04 14: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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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문상록 기자] 제주에도 맞춤형화장품 전문 매장이 탄생했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내 중문면세점에 맞춤형화장품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양 기관은 중문면세점에 설치된 맞춤형화장품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제주의 우수한 화장품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제주관광의 새로운 경쟁력 확보로 연결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테크노파크는 2021년부터 20245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지원하는 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화장품 플랫폼을 구축해왔다.

그 결과 수분, 유분, 주름, 미백, 민감도 등 피부 유형별 5,000여 개의 측정 데이터를 축적하고 관리하는 스킨큐레이터(SkinQurator)라는 온라인 플랫폼이 구축됐다.

제주 맞춤형화장품 플래그십 스토어는 국내 최초 ICT 맞춤형화장품 플랫폼 스킨큐레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에 들어선 맞춤형화장품 매장은 그동안 개발된 스킨큐레이터와 피부 측정기기(스마트 미러)를 통해 관광객들의 피부를 현장에서 측정해 피부유형을 고지한 후 면세점에 입점한 제주화장품 가운데 적합한 제품을 추천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제주TP 문용석 원장은 제주TP와 기업들이 개발한 스킨큐레이터 모델은 관광객들에게 제주화장품을 선택할 때 고민을 덜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면서 제주관광공사와의 이번 협업은 관광객들에게 제주기업들의 우수한 화장품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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