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혈우병 환우 건강 지원 프로그램 진행

'스마트라이프' 챌린지…혈우병 환우 삶의 질 개선 도모

CMN뉴스팀 기자 [기사입력 : 2023-06-09 01:03:45]

  • 컨텐츠 이미지
  • 컨텐츠 이미지

[CMN] SK케미칼은 혈우병 환우 건강 지원 프로그램인 스마트라이프챌린지를 진행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스마트라이프는 웨어러블 헬스 IT 기기 등을 활용해 혈우병 환우들의 생활 패턴을 모니터링하고 그에 따른 전문의들의 자문을 연계한 사업으로, SK케미칼과 SK플라즈마, 국제개발 협력기구인 유어프렌즈가 함께 준비하고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혈우병은 출혈 시 피를 굳게 하는 특정 응고인자가 부족해 발생하는 희귀 출혈 질환으로, 비환우에 비해 지혈 시간이 오래 걸리고 그에 따른 합병증을 평생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다.

SK케미칼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스마트라이프챌린지를 통해 혈우병 환우 30명에게 스마트워치, 인바디 체중계 등 IT 기기를 지급하고, 1회 생활 습관과 신체 밸런스를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혈우병 전문 병원과 연계해 혈액검사와 관절 건강 및 생활 습관 관련 자문을 추가적으로 제공하면서 혈우병 환우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준비하고 있다.

또 환우들의 데이터를 분석해 유효한 결과는 세계혈우연맹(WFH, World Foundation of Hemophilia) 학술대회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대상자 및 규모를 확대해 혈우사회 전반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하게 된다.

김윤호 SK케미칼 Pharma 사업 대표는 혈우병과 같은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우분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스마트라이프 챌린지를 진행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앞으로도 ESG 경영을 확대하고 희귀질환 환자들의 문제 해결에 동참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cmn.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