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디어, 해외 바이어에 K뷰티 트렌드 소개

인터참코리아서 영문 글로벌 세미나 주관 … ‘더 라이징 어워드’도 진행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4-08-01 13: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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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인터참코리아에서 열린 트렌디어 주관 세미나에서 코스맥스 노정균 팀장이 외국인 바이어를 대상으로 영어 프레젠테이션 중이다. [사진제공=트렌디어]
[CMN 심재영 기자] AI 트렌드 분석 플랫폼 트렌디어는 지난 달 25일 2024 인터참코리아에서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K뷰티 트렌드와 국내 원료 및 제조기술을 알리는 ‘상반기 헬스&뷰티 산업 결산 세미나’를 주관,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인터참코리아는 매년 해외 바이어가 방문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뷰티 산업 전시회다. 2024 인터참코리아는 지난 달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25개국, 3,00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했다.

트렌디어는 올해 인터참코리아 공식 파트너사로서 국내외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선보이는 행사를 주관했다.

‘2024 상반기 헬스&뷰티 산업 결산 세미나’는 국내 세션과 글로벌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글로벌 세션인 THE RISE OF K-BEAUTY(K-뷰티의 부상:주목해야 할 주요 이유)는 K뷰티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빅데이터‧원료‧제조사가 트렌드를 소개하고, 이를 영어 프리젠테이션으로 소개했다. 이 세션은 K뷰티의 주요 성분과 제조사별 전문 경쟁력, 라이징 브랜드에 관심 많은 외국인 바이어들의 편의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국내 뷰티 분야별 대표 업체에서 합동으로 영어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한 첫 시도다.

영어 프리젠테이션 세션은 트렌디어 천계성 대표와 Dhilla 애널리스트의 소개로 시작했다. 천연 화장품 원료기업 바이오스펙트럼, 글로벌 넘버원 ODM사 코스맥스, 브랜드 인큐베이팅 플랫폼 서비스인 한국콜마 플래닛 147 등 각 회사를 대표하는 3인이 연사로 나섰다.

트렌디어는 하반기 정식 출시를 앞둔 ‘트렌디어 AI 어시스턴트’ 시연회도 선보여 참석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이외에도 인터참코리아 현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빅데이터 기반의 K뷰티 트렌드 리포트를 배포했다.

전시회 기간 동안 트렌디어는 인터참코리아와 함께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한 ‘더 라이징 어워드’를 공동으로 진행했다.

‘더 라이징 어워드’는 뷰티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브랜드를 발굴하고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트렌디어의 빅데이터와 인터참 바이어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스킨케어, 메이크업, 보디&퍼퓸케어, 뷰티 디바이스 등 4개 부문에 걸쳐 19개 업체를 선정해 발표했다. 앤드관, 소산퍼시픽, 지본코스메틱, 라메디텍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트렌디어를 운영하는 천계성 메저커머스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바이어들이 국내 기업들에게 높은 관심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객관적인 시장 정보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고 있었다는 점을 체감했다”며 “트렌디어는 글로벌 10억 개 상품 속성과 리뷰 데이터를 분석해 객관적인 시장 트렌드를 제공하고, 세계 시장에서 떠오르는 K뷰티의 기술력과 브랜드 잠재력을 해외 관계자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발표된 자료는 트렌디어 라이브러리 홈페이지를 통해 2주간 무료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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