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경 (사)대한네일미용업중앙회 회장

[CMN 심재영 기자] “그동안 네일미용인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중앙회가 없어 제대로 업권 보호를 받을 길이 없었고 전문 직업인으로서 목소리 한번 제대로 내지 못한 10만 네일인의 권익이 보호받게 되어 더 없이 기쁩니다. 빠른 시일 내 네일아트인의 권익향상과 네일산업 전반까지 발전시켜 여성 청소년들과 직업단절 여성들에게 30만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전국 1만 2천여 네일미용업소와 10만여명의 네일미용 종사자들을 대변하는 사단법인 대한네일미용업중앙회가 지난 4일 출범식 및 이은경 초대회장 취임식을 갖고 협회의 공식 발족을 대내외에 선언했다. 2010년 6월 네일 관련 6개 단체가 일원화된 창구를 만들기로 한 이후 5년 8개월간의 진통을 거쳐 마지막으로 한국네일미용사회까지 합류함으로써 대통합을 이뤄 이날 출범식을 갖게 됐다. 대한네일미용업중앙회는 2월 1일자로 보건복지부로부터 별도의 공중위생 영업자 단체인 ‘사단법인 대한네일미용업중앙회’ 설립을 허가받았다.
대한네일미용업중앙회 초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은경 회장은 “네일미용 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위생교육은 그동안 대한미용사회중앙회 네일위원회에서 담당했었는데 2월 1일부터는 대한네일미용업중앙회에서 맡게 됐다”면서 “4월에 있을 네일엑스포에서 위생교육을 실시할 예정이고 4월부터는 온라인 위생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특히 “지난 1년 간 미용사(네일) 국가자격 필기시험에 5만6천여명이 응시했고 최종 합격자가 1만9천여명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대변하는 중앙회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네일미용업중앙회는 이날 출범식을 통해 회장 외 수석부회장 1명과 감사 1명, 부회장 4명, 이사 18명 등 총24명의 이사진을 발표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회장은 “수석부회장은 부회장 5명 중에 한명을 선발해 7개월마다 돌아가면서 하기로 했다”면서 “20곳의 지회를 구성했고 앞으로 행정구역별로 226개의 지부를 개설할 예정이다. 광역시와 도에는 각 지회를 아우르는 협의회를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미용 관련 유관 단체들과도 유대 관계를 돈독히 할 계획”이라면서 “무엇보다 네일숍의 수를 최대한 늘려 여성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회장은 끝으로 “학문을 기반으로 하지 않는 산업은 미래가 없다. 우리나라 네일미용인이 세계에서 가장 실력있고, 능력있는 인재가 되기 위해서 네일미용의 학문적 성장을 위해서도 힘을 다하겠다”면서 “긴 시간과 역경을 이겨내고 사단법인 대한네일미용업중앙회가 출범하는 만큼, 예상치 못한 역경이 다가와도 오직 네일미용인들의 희망찬 미래를 위한 헌신으로 변함없이 회원들에게 희망을 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은경 초대회장은 국내 최초로 네일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한중 최초로 네일교육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네일산업과 네일미용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현재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뷰티예술학부 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재능기부 활동도 활발히 하여 다문화네일봉사단장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에는 자원봉사우수지도자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관련기사 리스트
인기기사 TOP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