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7개국에 K-뷰티 글로벌 진출 허브 구축
진흥원, ‘K-뷰티 글로벌 허브 데이’ 개최 … 해외 입점 상담 149건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6-05-29 오후 5: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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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심재영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지난 28일 서울 코엑스 세미나룸 317호에서 ‘2026 K-뷰티 해외 거점 통합 입점 상담회(K-Beauty Global Hub Day)’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이 7개 해외 거점 운영기관과 직접 만나 입점을 협의하고, 실질적인 현지 시장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거점 안내부터 1:1 매칭 상담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15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는 오전 ‘해외 거점 통합설명회’와 오후 입점 상담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 해외 거점 통합설명회에서는 2026년도 중소 화장품 해외 진출 지원사업과 각 해외 거점별 운영 계획을 공유했으며, 오후 입점 상담회에서는 국내 기업과 거점 운영기관 간 실질적인 1:1 매칭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회는 보건복지부 ‘중소화장품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최근 5년간 592개사를 지원해 누적 수출 1억 5천만 불, 해외 인‧허가 취득 3,813건의 성과를 거두며 중소‧인디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 발판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사업은 현지 시장의 성숙도와 다변화된 수요에 맞춰 ▲팝업스토어(시장 검증 단계/단년도) ▲판매장(판로 확보/최대 3년) ▲플래그십 허브(핵심시장 거점화/최대 5년) 등 3가지 단계별 패키지로 세분화해 운영되며, 이번 행사에는 7개국 7개 해외 거점 주관사가 참여했다.

‘플래그십 허브’는 미국‧EU 등 핵심 시장 내 상설 전시‧체험 공간을 조성(최대 5년)하는 거점으로, 디엘스킨(미국 LA), 미니팝츠(프랑스 파리) 등 2개 주관사가 참여했다.

‘판매장’은 현지 유통망 연계 판매장 조성을 통한 수출 지원(최대 3년)하는 거점으로, 케이원뷰티 헬스(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네모브랜즈(독일 슈투트가르트), 글로셀(에스토니아 탈린), 제피로(일본 후쿠오카) 등 4개 주관사가 참여했다.
‘팝업스토어’는 수출 유망국 내 단기 매장 운영을 통한 홍보 및 시장 검증을 지원(단년도)하는 거점으로, 위즈팜(이탈리아 밀라노) 1개 주관사가 참여했다.
디엘스킨 배형진 전무
네모브랜즈 조성선 대표
제피로 이창성 대표
오전 설명회에서는 진흥원 이행신 산업진흥본부장의 환영사와 보건복지부 김유라 의료기기화장품산업과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2026년도 중소화장품 해외진출 지원사업 소개(진흥원) ▲K-뷰티 플래그십 허브 운영계획 안내(디엘스킨‧미니팝츠) ▲K뷰티 화장품 판매장 운영계획 안내(케이원뷰티헬스‧네모브랜즈‧글로셀‧제피로) 순으로 세션이 진행됐다.

이어진 오후 입점 상담회에서는 7개 해외 거점 주관사와 국내 화장품 기업 간 총 149건의 1:1 상담이 집중적으로 성사되며, K뷰티 기업의 높은 글로벌 진출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 각 거점별 운영기관은 현지 유통 환경‧소비자 트렌드‧인허가 요건 등 맞춤형 전략 정보를 제공하며 참가 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진흥원 이행신 산업진흥본부장은 “K-뷰티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글로벌 뷰티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유망 중소‧인디 브랜드가 글로벌 주요 시장에 조기 안착하고, 세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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