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살롱 컬러 톱 브랜드 ‘피오레’ 한국 진출
아레테온 국내 유통 맡아 … 새치 커버 염모제 ‘래디체’ 첫선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5-01-21 11:07:17]
[CMN] 일본의 대표적인 헤어 브랜드 피오레(FIOLE)가 한국 염모제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피오레는 일본 살롱 컬러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다. 피오레는 젊고 트렌디한 감각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앞세워 한국 헤어 살롱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타키가와(Takigawa, Co.,Ltd.) 그룹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한 피오레는 1931년 설립된 타키가와의 오랜 역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타키가와 그룹은 일본에서 헤어, 메디컬, 에스테틱 등 다양한 뷰티 솔루션을 제공하며 5만 점 이상의 뷰티 제품을 취급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피오레는 지난 2008년 피오레 코스메틱스라는 독립법인으로 분리된 이후 지난 15년간 연평균 20% 이상의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일본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혀왔다.
피오레 관계자에 따르면, 피오레는 지난 10년간 신뢰할 수 있는 한국 파트너를 신중하게 모색했고, 지난 14년간 웰라 프로페셔널의 국내 총판을 담당해 온 아레테온(areteon)과 손을 잡고 한국 진출을 결정했다. 아레테온은 오랜 웰라 유통 경험을 바탕으로, 살롱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안정적인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국내 2,000여 주요 전문 헤어살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피오레가 한국 시장에 첫 번째로 소개하는 제품은 새치 컬러 염모제인 ‘래디체(RADICE)’다. 일본 시장에서 높은 신뢰를 얻고 있는 래디체는 세련된 색감과 두피 친화적인 성분으로 개발돼 전문 헤어살롱과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서 오는 3월에는 패션 컬러 라인인 ‘BL 컬러’와 ‘쿠알루시아(QUALUCIA)’를 선보임으로써 혁신적인 컬러 라인업을 완성할 예정이다.
여기에 펌과 헤어케어, 스타일링 제품들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국내 살롱 프로페셔널 시장에서 피오레 만의 고품질 제품을 다양하게 소개할 계획이다. 피오레는 프로페셔널용 제품으로, 전국 주요 헤어살롱에서 만날 수 있다.
피오레를 한국 시장에 유통하는 아레테온 이천용 대표는 “한국 헤어 뷰티 시장은 글로벌 트렌드의 중심이자 중요한 테스트 베드로, 이번 진출은 피오레에게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며 “기존에 시장에 소개되지 않았던 혁신적인 제품들과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통해 국내 염모제 시장의 새로운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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