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뷰티위크 흥행 위해 인플루언서 홍보단 활동 시작

뷰티 인플루언서 25명 홍보단 발대식 … 팔로워 133만 레오제이가 대표 맡아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4-08-14 10: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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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N 심재영 기자] 올해로 3회차를 맞은 뷰티 박람회 ‘서울뷰티위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25명의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들이 뭉쳤다. 이들의 합산 팔로워 수는 500만을 넘는다.

서울시는 지난 12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울뷰티위크’ 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서울뷰티위크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DDP에서 진행되며, 뷰티기업과 국내외 바이어, 뷰티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박람회다.

뷰티 대표기업과 유망기업 전시는 물론, 수출상담 등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K뷰티 포럼, 토크콘서트 등도 개최된다.

발대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최인석 레페리 의장, 홍보단 대표 레오제이 및 서울뷰티위크 홍보단 25명이 참석했다.

레페리는 뷰티 전문 MCN 업계 1위 기업이다. 서울시는 레페리와 지난해 12월 업무협약을 맺었고, 뷰티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레페리는 서울뷰티위크에서 홍보단 및 K뷰티 포럼을 운영한다.

레오제이는 레페리 소속 뷰티크리에이터이자 메이크업아티스트로, 133만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다. 그 외에도 ‘날루 라틴언니’(133만), ‘Hanna Coreana’(119만) 등 메가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며, 홍보단 25인의 SNS 팔로워 수를 합산하면 500만 명 이상이다.

이번에 위촉된 홍보단은 뷰티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인플루언서들로 구성됐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서울뷰티위크와 K뷰티 중심지 ‘서울’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앞으로 ▴발대식 현장스케치 ▴사전팸투어 및 개막식 현장 스케치 ▴참여 기업 부스 소개 등을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 SNS에 게시해 홍보할 예정이다.

홍보단 대표로 위촉된 레오제이(정상규)는 “서울뷰티위크는 뷰티 산업의 혁신과 트렌드를 선도하는 중요한 행사가 될 것”이라며, “홍보단 대표로서, 자랑스러운 한국의 뷰티 크리에이터로서 맡게 된 역할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최근 들어 ‘K뷰티 시즌2’가 시작됐다는 평가가 있을 정도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서울뷰티위크와 K뷰티 중심지 ‘서울’의 매력을 콘텐츠에 잘 담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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