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만코리아, 후원방문판매 업계 1위 등극

지난해 매출 7,154억원…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제쳐

심재영 기자 jysim@cmn.co.kr [기사입력 : 2022-12-06 04: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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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만코리아 주력 뷰티 브랜드 '인셀덤' [사진제공=리만코리아]
[CMN 심재영 기자] 리만코리아(대표이사 김경중)가 지난해 후원방문판매 업계 1위로 등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4,3176,3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해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에 이어 3위를 기록했던 리만코리아는 지난해 7,1543,4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LG생활건강(6,168200만원)과 아모레퍼시픽(5,9874,500만원)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달 28일 공개한 ‘2021년도 후원방문판매업자 주요 정보에 따르면 전체 판매업자 수와 후원방문판매원 수가 전년보다 대폭 증가했으나 매출액 합계와 후원수당 총지급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후원방문판매업자 수는 총5,472개로 전년(3,130)보다 74.8% 증가했다. 이는 전년보다 아모레퍼시픽(-37), 마임(-12), 풀무원건강생활(-10) 등 주요 업체 소속 대리점 사업자 수가 감소했으나 리만코리아 소속 대리점 사업자 수가 2,391개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 리만코리아 측은 대리점 수에 제약을 두는 타 후원방문판매 회사와는 달리 대리점 수에 제약을 두지 않고 능력을 갖춘 판매원이라면 누구나 대리점장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후원방문판매업자의 매출액 합계는 29,938억원으로 전년(3384억원)보다 1.5% 감소했다. 매출액 합계는 2016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하지만 리만코리아, LG생활건강 등 2021년도 매출액 기준 상위 5개 사업자(본사 및 소속 대리점)의 매출액 합계는 2,3808억원으로, 전년보다 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코웨이, 유니베라의 매출액이 감소했지만 리만코리아의 매출액이 대폭(65.7%) 증가했기 때문이다.

리만코리아 관계자는 리만코리아가 후원방문판매 1위를 달성한 것은 혁신적인 원료와 제품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리만코리아를 대표하는 브랜드 인셀덤은 꾸준한 연구와 노력을 통해 가장 아름다운 피부 본연의 빛을 찾아주는 제품을 선보여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후원방문판매원 수는 총853,128명으로, 전년(698,062)보다 2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모레퍼시픽(-990), 코웨이(-3,890), 유니베라(-1,690) 3개 사업자의 판매원 수는 감소한 반면, 리만코리아(216,104)LG생활건강(6,859) 2개 사업자의 판매원 수가 대폭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후원방문판매업자의 후원수당 총지급액은 7,547억원으로 전년(7,795억원)보다 3.2% 감소했는데 매출액 상위 5개 사업자의 후원수당 총지급액은 6,138억원으로 전년(5,390억원)보다 13.9%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모레퍼시픽, 코웨이, 유니베라 등 3개 사업자의 총지급액은 감소했지만 리만코리아의 총지급액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후원수당 지급 판매원 수(563,496) 기준 1인당 후원수당 평균지급액은 1339,468원으로 전년(2335,708)보다 42.7% 감소했다.

후원수당을 지급받은 판매원 중 71.26%가 연50만원 미만을, 2,76%가 연 1천만원 이상을, 0.02%가 연 1억원 이상을 후원수당으로 지급받았다.

리만코리아 김경중 대표이사는 매출액 1위라는 놀라운 결과를 얻기까지 함께 성장해 온 대리점주, 판매원분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리만코리아 고객분들께서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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